나를 모르면서
link  관리자   2022-01-25

사람들은 남에 대해 다 아는것처럼 소문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실상은 아무런 사정도 알지 못한다는 게 진실이다.

실제로 우리는 아주 가까운 주변 사람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거의 없다.

부모님에 대해서도 , 자녀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거의 없다.

남편은 아내를 모르고 아내는 남편을 모른다.

하물며 한 지붕 아래 살지도 않는 타인의 실상을 무슨 수로 알아낸단 말인가.

그런데도 인간은 예사로 타인에 관해 이러쿵저러쿵 떠들어댄다.

신문과 주간지를 채우는 대부분의 기사는 기자가 잘 알지도 못하는 타인에 관한 이야기다.

생략.

함부로 타인의 감정과 생각을 넘겨짚지 말자고 오래전부터 스스로 타일러왔다.

그 다짐은 이 나이가 되어서도 변함없다.

상대방을 위해 나의 희생을 감수하며 수고한 일이더라도 그가 고마움을 모른다고 해서 서운해한다거나 화를 내서는 안된다.

그럴 수도 있음을 인식하며 미리 각오해야 한다.

인간관계의 보편적인 형태는 서로 간의 뜻이 맞지 않고 오해가 생기는 것이다.

오해를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관계가 틀어진다.














약간의 거리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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